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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설' 휩싸인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현 체제를 지지했다

이원만 기자

입력 2021-04-28 19:33

'인수설' 휩싸인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현 체제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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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 구단주는 성공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현재 팀을 소유하고 있는 KSE(크론케 스포츠엔터테인먼트)와 스탠 크론케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최근 발생한 인수 시도에 대한 반응이다.

영국 메트로는 28일(한국시각)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크론케로부터 아스널을 사려고 한 다니엘 에크의 제안에 대해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현재 구단주의 손을 드는 듯한 발언을 했다. 최근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창업자이자 스웨덴 억만장자인 에크는 아스널 인수에 나섰다. 티에리 앙리, 페트릭 비에이라, 데니스 베르캄프 등 아스널 레전드 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 시도는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KSE가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스탠 크론케 구단주의 아들인 조시 크론케가 지난 18일 온라인 포럼에서 '매각 의사가 없다'고 했고, KSE 그룹 차원에서도 같은 의견을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우리 구단주들은 정말 헌신적이고 성공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며 현재의 구단주를 지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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