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와 FC서울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최하위로 추락했고, 서울은 5연패에 빠졌다. 반등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기성용의 이름이다. 기성용은 이날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학폭 의혹에 이어 최근 투기 논란으로 다시 한번 중심에 섰다. 그는 허벅지 부상의 여파로 지난 울산 현대와의 8라운드 이후 지난 3경기에 결장했는데, 최근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사정을 고려, 전격적으로 선발라인업에 포함됐다.
수원FC는 라스, 이영준 투톱에 무릴로 김건웅 박주호 조상준이 허리에 선다. 김상원 장준영 조유민 박지수가 포백을 이루고 골키퍼 장갑은 박배종이 낀다. 정동호 한승규 김승준 양동현 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