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춘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백승호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의 말이다.
전북 현대는 24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8승4무)은 개막 무패행진을 '12'로 늘렸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두 경기 연속 원정이었다. 조금의 집중력 탓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조급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22세 이하(U-22) 카드는 이지훈을 썼다. 교체카드는 세 장만 쓰려고 했다. 마지막에 공격 자원이 없었다. U-22 카드를 한 장만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기대를 모았던 백승호는 풀 타임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몇 달 만에 풀타임을 뛰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다. 좋은 활약,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구스타보의 득점이 없다. 김 감독은 "일류첸코의 체력이 떨어진 것 같아서 구스타보를 선발로 넣었다. 조급한 것 같다. 계속 경기를 뛰면 살아날 것 같기는 하다. 심리적 압박이 있는 것 같다. 경기가 많은 만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 5월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춘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