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들리 킹은 토트넘 유스팀 출신으로 토트넘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원클럽맨이다. 은퇴를 선언한 2011~2012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323경기 출전에 출전했다. 은퇴 후 토트넘 앰버서더와 토트넘 U-18팀 코치직을 지내다 지난해 8월 1군팀 코치로 임명됐다.
킹 코치는 선수 시절 두 차례의 리그컵대회 결승전에 출전했다. 첫 번째 결승전은 2001~2002시즌 워딩턴 컵 결승전에서 블랙번 로버스에게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두 번째 결승 무대였던 2007~2008시즌 칼링 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올 시즌 엄청난 경기력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4강에도 진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맨시티를 두 번 만나 1승1패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경기에선 무리뉴 감독의 맞춤 전술이 통해 2-0 승리를 거뒀지만, 지난 2월 두 번째 맞대결에선 맨시티에게 압도 당하며 0-3으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