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를 그린 JTBC 드라마 '한 사람만'(문정민 극본, 오현종 연출)에서 인기 인플루언서이자 시한부 '성미도' 역으로 열연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성미도'는 자신들이 저지른 살인 사건의 목격자인 민우천(김경남 분)과 싸우는 표인숙(안은진 분)을 직접 나서서 구하고, "우린 지금 한패야. 한편이라고. 난 그게 좋아"라고 말해 표인숙과 강세연(강예원 분)을 향한 각별한 마음과 더불어 이들 셋이 '하나'가 됐음을 인정했다.
박수영의 솔직한 감정 표현이 드라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성미도를 연기한 박수영은 거침이 없는 직진 화법으로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해 '한 사람만'의 생기를 담당하는 중. 드라마 속에서의 거침없는 행보에도 기대가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