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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트와이스 정연, 살 찐 진짜 이유? 스테로이드 부작용"[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1-12-22 17:15

수정 2021-12-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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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트와이스 정연, 살 찐 진짜 이유? 스테로이드 부작용"
살찐 정연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튜브 연예뒤통령을 운영하는 이진호 전 기자가 트와이스 정연의 안타까운 건강상태를 되짚었다.



이진호는 22일 '트와이스 정연, 안타까운 건강 상태.. 살찐 진짜 이유'라는 영상을 통해 "정연이 살이 찐 진짜 이유는 디스크 수술로 인한 스테로이드 부작용"이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트와이스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주요 멤버 정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다시 한번 활동에서 제외됐다"며 "지난 20일 JYP는 팬페이지를 통해 트와이스 네번째 월드 투어 정연 불참 관련 공식입장을 냈다"고 말했다.

JYP는 공식입장을 통해 "정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월드 투어 콘서트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정연은 이미 지난해 10월 올해 8월 두차례나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며 "하지만 최근 자신이 회복됐음을 직접 알렸고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위해 안무 연습을 하루 5~6시간 한다고 밝히며 복귀 의지를 드러낸 정연이 순식간에 소속사를 통해 복귀 불가 입장을 내니 팬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연이 살찐 진짜 이유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호는 "정연이 갑자기 살이 불어난 직접적인 이유가 있다. 지난해 6월 오랫동안 찾아왔던 목 디스크 수술 받았다. 하지만 디스크 환자들이 가장 많이 먹는 약 중에 하나가 스테로이드다. 스테로이드의 가장 큰 부작용은 부종과 식욕 증가다. 입맛이 당기고 식욕이 왕성해진다. 실제로 정연은 수술 후 식욕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컴백 후 무대에 복귀한 정연을 목격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정연이 무대에 서거나 촬영할 때는 문제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휴식시간에 얼굴이 어둡다. 활동이나 스케줄은 무리없이 소화하면서도 한숨을 쉬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또한 최근 모노튜브 영상 말미에서 불안장애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편하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은 상태다. 답을 찾았다가 놓쳤다가 한다고 답했다. 정연의 몸이나 정신 관련한 건강이 염려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정연이 건강상의 사유로 본인과 멤버들과의 상의를 거쳐 서울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공연을 많이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불참소식 안내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 아티스트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25~26일 양일간 서울에서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를 개최한다. 이들은 내년 2월 15~6일 미국 LA,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7일 뉴욕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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