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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겨울 멜로 바이블 '러브레터', 개봉 23주년 맞아 2022년 1월 재개봉 확정

조지영 기자

입력 2021-12-21 08:37

수정 2021-12-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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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멜로 바이블 '러브레터', 개봉 23주년 맞아 2022년 1월 재…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겨울 멜로의 바이블로 불리는 멜로 영화 '러브레터'(이와이 ??지 감독)가 개봉 23주년을 맞이해 오는 2022년 1월 재개봉한다.



이와이 ??지 감독이 전하는 가장 순수한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러브레터'가 오는 1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3주년 메인 포스터는 나카야마 미호가 연기한 와타나베 히로코가 영화의 첫 장면에서 설원에 내리는 눈을 마주하는 장면으로 1999년 첫 개봉 당시 오리지널 포스터의 감수성을 고스란히 재현해 아련한 그리움을 더한다. 특히 히로코의 모습과 함께 날리는 눈발은 저절로 설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떠올리게 하며 '오겡끼데스까?' 첫사랑을 떠올리는 가장 아련한 추억'이라는 카피로 진한 여운을 남긴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옛 연인의 추도식장에서의 히로코의 모습을 비롯해 이츠키로부터 온 편지를 들고 있는 히로코, 아키바(토요카와 에츠시)와 함께 설원에서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는 장면, 자전거를 탄 채 뒤돌아보는 이츠키의 모습 등 그 자체로 순백의 러브스토리로 기억된 '러브레터'의 명장면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과거 장면에서의 소녀 이츠키(사카이 미키)와 소년 이츠키(카시와바라 타카시)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풋풋하고도 아련한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을 첫사랑을 환기시킨다.

'러브레터'는 히로코가 사고로 떠나보낸 연인 이츠키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도착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사카이 미키 등이 출연했고 '4월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 '라스트 레터'의 이와이 ??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2년 1월 재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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