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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애니팡' 시리즈 개발한 선데이토즈 인수

남정석 기자

입력 2021-12-20 13:31

수정 2021-12-20 13:31

위메이드가 '애니팡' 시리즈를 개발한 캐주얼 게임 명가 선데이토즈를 인수한다.



위메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확대한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자회사를 통해 '슬롯메이트', '일렉트릭 슬롯'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선데이토즈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내년에 NFT(대체 불가 토큰) 기반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언하며,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미르4' 글로벌 버전으로 국내 게임사 가운데 PTE 게임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하며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신속하게 변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M&A를 유례없이 과감하고 글로벌 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 게임 서비스를 목표로, 다양한 개발사들과 장르 구분없이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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