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에서 신정환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특별 사면된 '봐달라구' 분파장 씬스틸러로 등장했다.
82성수 기자로 분한 그룹 쿨 김성수는 씬스틸러가 출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교도소로 향했다. 씬스틸러는 "특사로 출소하셨는데 심경이 어떠십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찍지 말아 달라. 얼굴이 나오면 안 된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도박... 도벽은 고치셨냐"는 82성수 기자가 묻자 "고쳤습니다. 도벽이요"라고 강조하기도.
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이후 탁재훈과 남성 듀오 컨츄리 꼬꼬 멤버로도 활동했다. 예능에서도 입담을 펼치며 주목받았던 그는 2010년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한 혐의를 받자 뎅기열에 걸렸다는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나 활동을 중단했다. 2017년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2018년 JTBC '아는형님' 이후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