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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운, 사고쳐야"..창수♥은영 침대 스킨십 MC '충격'→남기♥다은 미리 상견례(돌싱글즈2)[SC리뷰]

이유나 기자

입력 2021-12-12 23:10

수정 2021-12-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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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운, 사고쳐야"..창수♥은영 침대 스킨십 MC '충격'→남기♥다은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창수 김은영 커플이 내년 자식운 점에 "사고치는 것 밖에 없다"며 얼굴을 붉혔다.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미리 상견례를 예고해 초긴장 사태를 유발했다.



12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2' 9회에서는 이창수X김은영 '쌈싸라 커플'의 동거 넷째 날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야근을 마치고 돌아온 창수는 은영을 침대에서 껴안고 자며 충전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다음날 나란히 초록색 커플룩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타로점을 보러 움직였다. 은영은 "전 남편과 직접 찾아가서 보는 궁합은 안보고 결혼했다. 인터넷으로는 봤었는데 잘 안맞는다고 나와서 직접 보러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을 만난 타로 전문가는 "김은영은 틀을 좋아하지 않는다. 남의 간섭이나 터치를 받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자꾸 간섭하려고 하며 안된다. 자율성에 맡겨라. 자발적으로 하도록 해야한다. 청개구리 기질이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올해 변동이 있다. 안방이 변한다. 안방에 배우자가 나갈수도 들어올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궁합에 대해 "비슷한 성향을 갖고 태어났지만 성격이 만만치 않다. 원래는 둘다 결혼을 늦게 해야한다. 일찍하면 실패할 확률이 있다"고 말했다. 이창수는 "그래서 우리가 다 이혼했나?"라고 혼잣말하며 웃었다.

타로 전문가는 "두분 다 자기 주장이 강하다. 크게 부딪칠수 있다. 하지만 견딜수 있는 힘이 있다면 괜찮다. 안맞는 궁합은 아닌데 생각이 다를수 있다. 앞으로도 좀 힘들수 있다. 상견례 결혼을 뜻하는 카드가 나왔다. 내년에는 또 자식이 들어올수 있다. 예상치 않게 급박하게 돌아갈수 있다. 결혼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김은영은 "상대에게 나를 솔직하게 보여줘도 될지 상대에게 맞추며 살아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타로 전문가는 "숨기지 말고 조율이 안되면 내가 행복해야한다. 맞추다보면 곪아터진다"고 조언했다.

점을 보고 나온 창수는 "앞으로 호칭을 자기라고 안부르겠다. 여왕님이라고 부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2~3개월안에 결혼은 사고치는거 밖에 없다"며 수줍어했다.

이혜영은 "난 (두 사람이) 솔직히 결혼할 것 같다"며 '돌싱 선배'의 날카로운 촉을 발동했다. 이지혜 역시 "나도 느낌이 그렇다"며 조심스럽게 동조한다.

김은영의 11년지기 친구이자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는 언니같은 동생이 찾아왔다. 김은영은 창수에 대해 "우리 둘이 있을 때 표현 많이 한다. 자기전까지 사랑한다는 이야기 한다. 내가 꿈꿔왔던 성격이다. 전남편은 내가 더 좋아하는것 같닫고 많이 이야기했잖아. 성격이 비슷한데 남사친 부분에서 갈등이 있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동생은 "제3자가 봤을 때 언니가 잘못한게 크다. 상호간에 미리 이야기를 해줘야한다. 저도 결혼하고 하니까 이성이 아닌 친구 관계도 있을수 있구나. 결혼하니까 생각이 달라지더라"라고 말했다. 창수는 "지금까지 만난게 한달이 안됐는데 짧은 시간인데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데 실망을 하게 되서 아쉽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동생은 "언니가 곁에 있으면서 신뢰를 많이 쌓아줘. 그게 답인것 같다"고 두사람의 행복을 빌었다.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리은과의 하루를 행복하게 보냈다.

육아는 힘들지만 두 사람이 함께 하기에 그 시간이 행복했다. 더욱이 리은은 남기를 아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려 다은의 눈물을 유발했다.

리은이의 생일이 전날이라 생일 파티를 해준 두 사람. 남기는 리은이에게 잘 어울리는 분홍색 가디건을 선물해 다은의 감동을 유발했다. 이지혜는 "나한테 잘해주는것도 좋은데 내 자녀에게 잘해줄때 정말 감동이다"라고 말했고, 이혜영은 "저도 예전에 서현이(전남편 자녀)에게 선물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저런 마음 뭔지 알것 같다"고 덧붙였다.

쾅쾅 뛰는 리은이를 보며 남기는 "1층에서 살아야겠네"라고 말해 달달함을 유발했다. 다은은 리은이 밥을 먹일 동안 늘 자신의 끼니를 챙겨주는 남기를 보면서 "결혼하면 달라지겠지만 늘 오빠는 매일매일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로에 대한 감정 표현이 더디었던 덕연 소민 커플. 덕연은 "제 평소의 모습을 신경쓰지 않고 나올 수 있는 제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걸 소민씨와 함꼐 하고 싶었다"며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댄스팀에 소민을 데려갔다. 덕연은 돌싱빌리지에서 이미 "예전에는 노래랑 춤이 제 직장같은 느낌이었다. 코로나 터지고 여기저기 방황을 했었다. 직업이 많이 바뀌었다. 여러 일을 했었다. 하루에 쓰리잡을 하기도 했다. 무슨 이런 일까지 해라는 일도 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덕연은 오전에 물류 상하차, 점심에 결혼식 축가, 저녁에 돌잔치 곰돌이 탈 알바 등을 하며 쓰리잡까지 뛰었다.

소민은 덕연의 몰랐던 춤 솜씨를 보고 함께 해보면서 "덕연 씨가 취미가 진짜 많았다. 1:1 데이트 2번 했는데 그때 댄스 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첫 인상이 래퍼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덕연은 "제일 진중하고 차분한 면이 좋았다. 화통한 성격을 안좋아한다"며 서로에 호감을 느끼던 순간을 털어놨다.

덕연은 "처음에는 소민씨를 제일 불편한 사람으로 지목했다. 농담을 던졌는데 너무 반색을 해서 불편하게 느껴졌었다"고 회상했다. 소민은 "데이트 하면서 호감을 느꼈다. 겉으로 봤을 때는 힙한 느낌이었는데 노는거 좋아할것 같고. 술 친구 노는거 좋아할것 같은데 선을 지키더라. 그 기준 안에서 지키더라"라고 말했다.

덕연은 "소민씨가 처음에는 연하도 싫고 자녀 있는 사람도 싫다고 했다. 근데 난 연하에 자녀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보던 이지혜는 "소민이 속이 깊고 덕연씨가 기억력이 좋다. 서운하고 상처받을뻔한 것들이 덮어지는것 같다. 관계가 쌓여지고 있지 않나"라고 두 사람의 청사진을 그렸다.

다음주 예고편에는 리은을 데리러 다은의 어머니가 오기로 한 가운데 아버지까지 함께 오신다는 전갈을 받은 남기의 당황함이 공개돼 긴장과 설렘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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