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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 직장인 된 근황→"활동기=가장 눈부셨던 시절" 눈물 ('놀면 뭐하니?')[종합]

이게은 기자

입력 2021-12-11 19:50

수정 2021-12-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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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 직장인 된 근황→"활동기=가장 눈부셨던 시절" 눈물 ('놀면 뭐…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놀면 뭐하니?' 그룹 써니힐이 여전히 파워 넘치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써니힐이 출연했다.

유재석과 미주, 신봉선은 데뷔 15년 차 써니힐을 만났다. 써니힐은 "음악 방송만 열심히 했었다. 예능 출연은 처음"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미주는 "(써니힐의) 무대를 보면서 컸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있으셨는데 무대 아래에서는 수줍어하시니 너무 신기하다"라며 팬심을 보였다.

주비는 배우로 전향을 했으며 미성은 작사를 하며 동시에 주류 회사에 근무 중이라고 했다. 빛나는 써니힐 활동을 하면서 승마장에서 마케팅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고. 코나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빛나는 "팬들이 열 분 정도 활동하고 계신다. 홈페이지가 없어질까 봐 꾸준히 글을 올려주신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미성은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눈부셨던 시절 같다. 일하면서도 가끔씩 활동한 때를 떠올리며 힘을 받는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써니힐은 히트곡 'Midnight Circus' 무대도 선보였다.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여 환호를 이끌었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맞춰보는 느낌이 아니었다"라며 감탄했다. 써니힐은 'Goodbye To Romance'에 이어 주비의 단독 솔로곡 '두근두근' 무대도 선보였다. 유재석은 "너무 보고 싶었던 써니힐, 12월 15일 '도토리 페스티벌'에서 뵙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 하하, 정준하는 2000년대 후반 가요계를 강타했던 아이비도 만났다. 아이비는 "저는 원래 발라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박진영 씨가 댄스를 하라며 프로듀싱도 해줬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 당시 아이비 미니홈피에 하루 2만 명 정도가 방문했다고 한다. 일촌 맺기 대기자는 3천 명이었다"라며 당시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알렸다.

아이비는 히트곡 'A-Ha'와 '바본가봐', '이럴 거면' 무대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농담이 아니고 너무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아이비 또한 '도토리 페스티벌'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 지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는 데뷔곡을 녹음하기 위해 블랙아이드필승(라도, 규성), 프로듀서 전군을 만났다. 사뭇 진지한 태도로 'Still love you'를 녹음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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