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규 오빠 딸 예림이 시집가는 날~~ 신부 입장 때 포착~~♥ 경규 오빠 이렇게 긴장하는 모습은 처음 봐요. 오빠 딸 키우느라 고생했어요. 김영찬♥이예림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경규는 딸 이예림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가는 모습. 긴장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경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조혜련은 하객석에 앉아있다가 '아나까나' 전주가 흘러나오자 바로 버진로드에 올라 열창하기 시작했다. 옆에 앉아 있던 붐은 일어나서 박수치며 호응을 유도했고, 조혜련은 열정적인 댄스까시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조혜련은 혼주석 바로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이경규를 일으켜 세웠다.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난 이경규는 조혜련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한 뒤 뺨을 때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