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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김선호, '강제' 브로드웨이 진출. 김선호 내세운 '슬픈 열대' 포스터,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이정혁 기자

입력 2021-12-11 07:51

수정 2021-12-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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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강제' 브로드웨이 진출. 김선호 내세운 '슬픈 열대' 포스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선호 '슬픈 열대' 광고 포스터가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나오는 장면.

김선호의 '강제' 브로드웨이 진출이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팬덤을 누리게 된 김선호의 '광고 포스터'가 브로드웨이 지역에서도 가장 번화한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걸리게 된 것.

이 포스터는 김선호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영화 '슬픈 열대'의 포스터로, 해외팬들이 직접 만들어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건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가 전화를 받고 있는 듯한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 위로, 'EMPIRE STAR'라는 표기가 눈에 띈다.

이 사진을 올린 트위터에도 팬들이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생활 이슈가 사그러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김선호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겐 나름 반가운 소식인 셈이다.

김선호는 '갯마을 차차차'가 아시아 뿐 아니라 북미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스크린 데뷔작으로 선택한 영화 '슬픈 열대'는 복싱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돼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장르의 작품이다. 영화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하며 한국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주목받는다. 김선호는 최근 대본 리딩에 참석하는 등 슬슬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생활 논란으로 사실상 대외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김선호는 국내외에서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과 배우 김선호가 구글코리아가 9일 발표한 '구글 검색으로 본 2021년 국내 검색어 순위'에서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한 것. 김선호는 '테슬라 주가'(4위) '비트코인'(5위)에 이어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여전한 스타파워를 입증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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