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정해리 극본, 정지인 송연화 연출)은 1회 연장한 17회로 마무리를 결정했다. MBC는 "남녀주인공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비롯해 후반부에도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준비돼 있어 더욱 탄탄한 결말과 스토리로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1회 연정을 확정했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최근 연일 상승하는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은 그동안 10%대 시청률을 넘기가 어려웠던 MBC 드라마국의 희망이 되기도. 5.7%로 출발했던 '옷소매 붉은 끝동'은 3년 만에 처음으로 10%대 시청률을 돌파, 10.5%를 기록하며 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뒤를 잇는 드라마들은 '해피니스'와 '연모', '신사와 아가씨',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너를 닮은 사람' 순. 그 다음으로는 '지리산', '멜랑꼴리아', '설강화',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