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살 25년 전. 미스코리아 당선되어 방송활동하던 때 다음날 방송이 있으면 매일 굶어야 했던 날들. 고등학교 때는 무용을 하여, 그 다음은 카메라에 이쁘게 나왔으면 하여. 지금 생각하면 나의 10대 20대 시절은 굶주림"이라고 적었다.
이어 "저를 바라보는 가족들은 행여 밥 냄새풍기면 막내딸이 먹고 싶을까봐 조심스러우셨다고. 20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니 소원아~??? 묻는다면!! 아니요!! 전 지금이 지금이!! 좋아요. 고기도 먹고 라면도 먹고 면도 먹을 수 있는 40대가 좋습니다"라며 현재의 만족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2018년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받았지만 방송 조작 논란이 일어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