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개그우먼 노유정이 게스트로 출연, 훈남 아들과의 데이트를 공개했다.
이혼 후 10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노유정은 그간의 근황에 대해 "운 때가 안 맞아서 10년 놀았다. 여러 삶의 체험을 하고 아이들 키우며 엄마로 살았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있는 노유정은 가수로 활동을 해보고 싶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식사 후 노유정은 아들과 함께 인사동 데이트를 즐겼다. 인사동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는 막걸리 한 잔. 보쌈을 먹으며 아들은 "오랜만에 고기 먹으니까 엄마 고깃집 했던 거 기억 난다. 2년 동안 하면서 엄마 맨날 가위질하고 뼈 마디마디 휘지 않았냐. 무릎도 괜찮냐"고 노유정을 걱정했다. 이에 노유정은 "무릎을 혹사시킨 거 같다. 이제 나이 들어서 어쩔 수 없다"고 덤덤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