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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이학주 "섹시함 보여주려 외적·눈빛으로 노력"

문지연 기자

입력 2021-12-08 14:24

'공작도시' 이학주 "섹시함 보여주려 외적·눈빛으로 노력"
사진=JTBC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학주가 '섹시하다'는 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8일 오후 JTBC는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손세동 극본, 전창근 연출)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창근 감독,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이학주는 "리포팅을 해야 하다 보니 그런 것들과 느낌들을 참고하려고 여러 리포팅을 봤다. 결국 하는 건 똑같이 나오진 않았지만 느낌을 내려고 했다. 이번 작품에선 스마트한 기자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 그런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또 최근 '섹시하다'는 평을 듣는다는 점에 대해 "저 나름대로 그런(섹시한)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했고, 몇 분이나마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며 "외적으로도 굉장히 노력을 했다. 운동을 많이 했다. 먹는 것도 가려서 먹고, 노력했다. 눈빛은 굉장히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스마트한 눈으로 연기했다"고 했다.

김강우는 "사우나 비슷한 신이 있어서 제가 학주 씨의 몸을 봤는데 '굉장히 노력했구나' 싶었지만, 스마트함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수애는 성진가의 둘째 며느리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과도 전쟁을 마다 않는 인물 윤재희로 분한다. 김강우도 그의 남편인 정준혁으로 분해 '욕망 부부'로서 활약하며 '최고의 자리'인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인물이다.

또 여기에 신예 이이담이 아트스페이스진 도슨트인 김이설을 연기하며 예상치 못한 순간 이들의 사이를 파고들어 극의 서스펜스를 높이고 이학주는 JBC 보도국 기자 한동민으로 분해 이들을 파헤칠 예정이다.

'공작도시'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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