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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in LA]뷔 中 팬클럽, 생일 선물도 스케일이 남달라! 전국 지하철에 생일광고, 비용이 어마어마

이정혁 기자

입력 2021-12-02 20:44

수정 2021-12-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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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中 팬클럽, 생일 선물도 스케일이 남달라! 전국 지하철에 생일광고, …
사진제공=바이두뷔바

오는 12월 30일 생일을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 뷔가 K-팝 역대 최대 규모의 지하철 생일광고를 선물로 받는다.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서울 지하철 전노선을 포함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지하철 총 1만6035개소에 생일광고 서포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일광고는 '대륙의 왕자'로 불리는 뷔의 중국내 위상을 짐작하게 만드는 전례 없는 규모다.

광고는 오는 12월 19일부터 1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 기간은 연말 연시를 포함한 말 그대로 '황금 성수기'이다. 그만큼 비용 역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바이두뷔하'에 따르면 뷔의 중국팬클럽의 경우, 지난해 생일모금액은 K-팝 역대 최고인 12억원이었다. 올해는 24시간만에 11억을 가뿐히 돌파하며 2년 연속 K-팝 최고 모금액 기록을 세웠다.

생일광고는 서울에서는 1~9호선 전노선의 디지털 포스터, 비상유도 DID, 승강장 스크린, 대합실 스크린, 열차 내 행선 안내기, 수도권은 경의중앙선, 분당선, 수인선, 경강선과 인천 1호선 행선 안내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 1, 2호선 역사내 행선 안내기와 광주 1호선 대합실 행선 안내기, 대전 1호선 역사내 및 차내 스크린, 대구 1, 2호선 역사내 및 대합실 스크린도 포함된다.

한편 올해 초 일본 TV 도쿄 뉴스프로그램 'WBS'(World Business Satellite)는 'K팝이 창출하는 경제효과'를 보도하며 뷔의 생일광고로 뒤덮인 지하철 역사와 랩핑버스에 주목했다.

'바이두뷔바'는 지난해에도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9호선 전 노선에 걸쳐 총 7039개 스크린의 역대 최대규모 광고를 진행했으며, 13대의 대형 버스에 뷔의 사진을 랩핑 해 서울과 대구 시내에서 '카퍼레이드 서포트'를 선보인 바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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