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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버지' 방시혁, 블룸버그 50에 선정 돼…"K-팝을 美 음악산업 중심에 올려놨다" 평가

이정혁 기자

입력 2021-12-02 14:42

수정 2021-12-02 14:43

'BTS 아버지' 방시혁, 블룸버그 50에 선정 돼…"K-팝을 美 음악산…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이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뽑은 '블룸버그 50(The Bloomberg 50)'에 선정됐다.



방시혁이 의장으로 있는 하이브는 2일 블룸버그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방시혁 의장, 글로벌 기업 로블록스 CEO 데이비드 바스주키, 로켓 랩 CEO 피터 벡 등이 포함된 '블룸버그 50'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블룸버그 50인'은 한 해 동안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기술 및 과학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인물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관심은 블룸버그가 방시혁 의장을 주목한 이유.

블룸버그는 선정 이유에 대해 "지난 4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이타카 홀딩스 인수에 성공하며 K-팝을 미국 음악 산업의 중심으로 올려놨다"고 밝혔다. 하이브가 지금과 같은 성장 반열에 오르고, 혁신을 통한 성장이 지속되도록 큰 흐름을 만들어온 승부사 같은 선택들이 이번 선정의 배경이 되었다는 의미.

또 지난 7월, 방시혁 의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의장직에 집중하기로 한 리더십 구조의 변화를 언급하며 본인의 전문 영역인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지속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라는 점을 언급했다.

한편 '블룸버그 50'은 블룸버그 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Bloomberg Businessweek)'를 통해서도 발행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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