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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자녀 민율X민주, 父 붕어빵으로 폭풍성장 "배고파 죽겠어!" ('골목식당')[SC리뷰]

이게은 기자

입력 2021-12-02 01:06

수정 2021-12-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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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자녀 민율X민주, 父 붕어빵으로 폭풍성장 "배고파 죽겠어!"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인 김성주의 자녀 민율 군, 민주 양이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8번째 골목 '고대 정문 앞' 골목의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닭반볶반집을 찾아가 "메뉴 고민해 보셨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앞서 백종원은 "닭은 맛있는데 볶음밥과 함께 먹으니 느끼하다"며 메뉴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남편 사장님은 흰밥, 마늘밥, 버터 뺀 기존 볶음밥 세 버전을 준비했다고 알린 후 요리에 나섰다.

아내 사장님은 남편이 없는 틈을 타 백종원에게 "원산지 단일화하는 것에 대해 (남편에게) 세게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6년간 싸웠는데 해결이 안 되고 있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당황한 백종원은 "원산지는 한 가지로 가는 게 좋다. 잘못해서 섞이면 문제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또 두 사람은 가격과 조리 효율성, 조리 시간, 원가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은 세 버전 중 마늘맛이 가장 맛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맛은 훌륭하다. 1인분 9000원이면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이다. 후기에도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라. 지금 오면서 보니 음식 가격이 8000원이 안 넘어간다"라고 이야기했다. 부부 사장님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환경에 가격을 내려도 되는지 현실적인 고민을 했고, 백종원은 적당한 음식 양을 찾고 회전율을 높여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MC들에게도 메뉴를 포장 메뉴로 해도 되는지 의견을 듣기 위해 음식을 포장해갔다.

김성주는 자녀 민율, 민주와 함께 시식했다고 알리며 "특히 민율이가 너무 맛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 속 김성주는 아이들에게 "(포장 메뉴로 해도 될지) 솔직하게 말해줘"라고 부탁했다. 여전히 귀여운 매력을 가진 민주 양은 "빨리 먹고 싶다. 배고파 죽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금 듬직해진 민율 군은 "배달해도 맛있을 것 같다. 식어도 이렇게 맛있다니. 직접 한번 가고 싶다"라고 호평했다.

김성주는 백종원에게 "포장 배달은 무리 없을 것 같다"라고, 금새록도 "식은 후 먹었는데 맛있었다. 포장 판매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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