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첫방송을 앞두고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유현미 극본, 조현탁 연출) 제작진이 정해인과 지수의 극적인 만남을 담아낸 첫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임수호'역을 연기한 정해인과 '은영로'역을 맡은 지수의 포옹 순간이 담겨 있다.
영로는 다가오는 수호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고, 불안한 표정의 수호는 박력 있게 영로를 껴안는다. 설렘과 동시에 긴장감을 자아내는 이 장면은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 수호를 바라보는 영로와 그 눈길을 마주 하지 못하는 수호의 엇갈린 시선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설강화' 제작진은 "정해인과 지수, 두 배우가 빛나는 호흡으로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장면을 밀도 있게 표현해냈다"며, "앞으로도 사랑이 싹튼 두 인물이 휘몰아치는 사건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