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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막상 만나니 설레"..박원숙, 정동원과 드라마 촬영에 소녀팬('같이 삽시다')

문지연 기자

입력 2021-12-02 08:21

 "막상 만나니 설레"..박원숙, 정동원과 드라마 촬영에 소녀팬('같이 …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이 정동원과 함께한 드라마 촬영 일화를 풀어놨다.



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영주 여행기가 그려졌다. 영주에서 1박 2일 여행 중 아침 식사를 하던 박원숙은 정동원과 함께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촬영 중이라며 설??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박원숙은 "나도 연예인이지만,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며 정동원과 촬영을 할 때를 떠올렸고 "막상 만나니 설레더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원숙은 "벌써 두 번 만났다. 포옹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했다"며 소녀팬 같은 마음을 드러냈다.

사선녀의 집에는 깜짝 손님도 등장했다. 친구들과 옆 숙소로 놀러왔던 이홍렬이 등장한 것. 숙소 앞에 주차된 차를 빼달라고 왔던 이홍렬은 촬영 중임을 알고 잠깐 등장한 것. 이홍렬은 혜은이와의 인연을 밝히며 "군에 있을 때 내가 팬이었다. 혜은이 씨가 나오면 내 밑에 애들에게 '뒤 돌아! 나만 볼 거야!'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홍렬은 '같이 삽시다'에 꼭 등장하겠다고 약속했고, 박원숙은 "불 피우는 걸로 남자를 평가하니 불 피우는 거 잘 하고 오라"며 특명을 내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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