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프랫폼 스포티파이가 2021년 랩드 연말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한해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달성했으며, '버터' '다이너마이트' '퍼미션 투 댄스' '라이프 고스 온' 등 총 4곡으로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한국 음원 1위부터 4위까지를 휩쓸었다. 또 글로벌 아티스트 순위에서도 배드 버니,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에서 2021년 한해동안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아티스트 10명(팀)의 스트리밍 횟수는 약 137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106억회 대비 약 29% 증가한 수치다.
스포티파이 측은 "올해 스포티파이 랩드 연말결산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와 음악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포티파이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팬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아티스트, 청취자, 그리고 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