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노제 "외모로 먼저 주목 받아 위축…'스우파' 이후 광고료 70배 상승"('라스')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대세 댄서' 노제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후 달라진 것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버티면 뜬다!' 특집으로 꾸며져 박송인 박소현, 개그우먼 홍현희,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서 노제, '오징어 게임' 배우 아누팜이 출연했다.

전역에 K댄스 연풍을 일으킨 Mnet의 댄스 서발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낳은 슈퍼스타 노제는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방송 당시에는 실감을 못했는데, 내가 TV로만 보던 방송에 이렇게 직접 출연할 때 실감을 하게 된다"며 웃었다. SNS를 팔로워수도 급증했다는 그는 "'스우파' 전에 60만이었는데 지금은 250만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광고계 대우도 달라졌다는 노제. "전에는 엑스트라 느낌으로 출연했지만 처음으로 주인공으로 출연했다"는 그는 "광고료가 거의 70배 정도 높아졌다. 10개 정도 광고 촬영을 했는데, 처음에는 안 고르다가 이제는 고르고 있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아이돌 처럼 예쁜 댄서'로 주목을 받았던 노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전 엑소 카이의 '음(Mmmh)' 무대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외모를 가진 백업댄서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제는 "그땐 해외 팬들이 더 많아 인기를 실감은 못 했다. 한국에선 많이 알아보는 편이 아니었다"라며 "사실 그런 짧은 영상에선 외모로 이목을 끈 거라서 오히려 위축됐다. 난 댄서인데 외모로만 주목받으니 위축되더라"라며 "그래서 '스우파'에 나가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처음엔 출연 제의를 거절했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안무 중에 가장 인기를 끌었던 'Hey Mama' 안무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Hey Mama'는 노제가 직접 창작한 안무다. "우리 팀이 초반에 일찍 탈락해서 너무 괴로웠다"는 노제는 "'나는 안 되나' 싶어 힘들었는데 방송 후 반응이 뜨거워졌다. 함께 춤을 춘 리더 언니들이 너무 핫 했기 때문에 잘 된거라고 생각을 한다"며 웃었다. 그런 노제의 말에 홍현희는 "최고의 승자는 노제"라며 "첫 탈락이 아쉽긴 하지만 시간이 많으니까 광고와 행사할 시간이 많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