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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야네 허리에 손 올리고 '다정'..."14살 차 아내와 나이차이 나보이지 않게 1일 1팩"

정안지 기자

입력 2021-11-19 19:20

수정 2021-11-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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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야네 허리에 손 올리고 '다정'..."14살 차 아내와 나이…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많은 이들의 축복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야네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이지훈과 아야네의 웨딩 화보가 담겨있다. 턱시도를 차려 입고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 중인 이지훈과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우아한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는 아야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꼭 붙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야네는 "아침의 일어나 뽀뽀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내가 좋아하는 티 한잔을 내려주고 국물 없이 밥을 못 먹는 남편을 위해 찌개를 끓이고 혹여나 바빠서 국물이 없어도 꼭꼭 씹어 맛있게 먹고 정신 없이 나갈 준비하는 남편 옷을 챙기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떤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같이 사는 가족들과 항상 소통하고 집에 오면 짧은 시간이라도 대화를 나누고 젊은 아내와 나이차이가 나보이지 않게 1일 1팩 하고 피곤한 남편에게 마사지를 해주고 침대에 누워 뽀뽀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라며 "이렇게 하루하루 서로를 위해 살며 작은 행복이 매일 쌓여가며 세상 둘도 없는 예쁜 아이를 키우며 늙어가는 둘이 되겠습니다"며 혼인서약서 내용을 적었다.

그는 "보통 혼인서약서 내용들 보면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다 보니 거창하고 로맨틱한 내용들로 평생의 서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세계 여행도, 큰 선물도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함께 즐겁게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그런 거창한 약속을 안하더라도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에"라며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 때도 있을 수 있지만, 오늘 하루를 함께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 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매 순간 예쁘게 살아가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아야네는 "결혼 축하해주신 분들 지인분들은 물론, 한번도 만나지 못 한 분들도 정말 기쁘다며 저에게 댓글 메시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마음이 예쁜 분들이 많아서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며 많은 이들의 축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8일 14살 연하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식을 올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결혼식을 미룬 부부는 미리 혼인신고를 마쳤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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