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가 19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정체불명의 이들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박용우는 극 중 강이안(윤계상)을 쫓는 국가정보요원 박실장을 연기했다.
그는 임지연을 향한 선입견에 "내가 본 영화나 드라마에서 임지연은 굉장히 여리고 곱고 하얗고 선이 부드러운, 누가 봐도 미인형의 여배우였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완전 달랐다. 처음 봤을 때 완전 숏컷트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해 다른 배우인줄 알았다. 평소에 어느 누구든 선입견을 갖지 않으려고 했는데 임지연을 보면서 반성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