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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밤' 신예은 "시청률·주연 부담감, 단막극으로 줄어들어"

문지연 기자

입력 2021-11-19 14:41

'딱밤' 신예은 "시청률·주연 부담감, 단막극으로 줄어들어"
사진=KBS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예은이 단막극에 임하는 자신의 자세를 언급했다.



19일 오후 KBS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1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김미경 극본, 구성준 연출), '비트윈'(염제이 극본, 최연수 연출), '그녀들'(강한 극본, 이웅희 연출)의 기자간담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구성준 PD,신예은, 강태오('딱밤'), 최연수 PD, 성유빈, 홍수주('비트윈'), 이웅희 PD, 김새론, 정다은('그녀들')이 참석했다.

전작 등에서 시청률과 주연의 무게에 대한 부담감을 보여줬던 신예은은 "단막을 하면서 그런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작품에 애정이 있다면 솔직하게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없는 배우는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 부분이 너무 큰 범위에 속하진 ?方 주어진 자리에서 애정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게 되는 거 같다. 주연을 해나가면서 몸도 마음도 성장하는 거 같다. 거기서 제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값진 경험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10년간 지상파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왔던 드라마 스페셜은 올해 선보이는 새 작품들로 새로운 10년의 서막을 열었다. 단막극의 첫 작품인 '딱밤'은 KBS 극본 공모 우수작으로, 딱밤 한 대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성장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신예은, 강태오, 홍경, 하윤경이 찰떡 같은 연기 호흡을 보인다.

두 번째 작품인 '비트윈'은 쌍둥이 형제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미성숙한 치정 멜로를 그린 작품으로 성유빈이 1인 2역을 연기하고 홍수주가 함께한다. 세 번째 '그녀들'은 세자빈 봉선을 몰락시켜야 하는 소쌍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새론과 정다은, 서은영 3인 3색 배우들의 연기와 궁궐에서 일어나는 은밀한 거래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딱밤', '비트윈', '그녀들'은 각각 19일, 26일, 12월 3일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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