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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유튜브 업로드 중단 "입대 전 촬영했으나 오해 방지 위해" [전문]

이게은 기자

입력 2021-11-18 16:17

수정 2021-11-18 16:17

백현, 유튜브 업로드 중단 "입대 전 촬영했으나 오해 방지 위해"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엑소 백현의 유튜브 채널 영상 업로드가 중단된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튜브의 콘텐츠 게재를 백현의 전역일까지 중지한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입대 전 촬영 및 제작해둔 콘텐츠의 게재 행위가 위법하지는 않으나 위와 같은 의도와는 달리 예상하지 못한 오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백현의 입대 이후 업로드된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백현은 지난 5월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입대 전 촬영한 콘텐츠를 월 1회 공개하며 팬들의 헛헛함을 달래왔지만 군 복무 중 공개되는 만큼 영리적 행동으로 보여질 수 있기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군인복무규율 16조(영리행위 및 겸직금지)에 따르면 군인은 군무 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거나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

한편 백현은 2012년 엑소로 데뷔해 '으르렁', '늑대와 미녀', '러브샷' 등 히트곡을 낳았으며 솔로 활동에서도 2연속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튜브의 콘텐츠 게재를 백현의 전역일까지 중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팬 여러분께서 백현에게 보내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군 복무기간동안 사전에 촬영한 콘텐츠를 월 1회씩 게재하고 있었습니다.

입대 전 촬영 및 제작해둔 콘텐츠의 게재 행위가 위법하지는 않으나 위와 같은 의도와는 달리 예상하지 못한 오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백현의 입대 이후 업로드된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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