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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측 "금메달리스트 불륜남, 이혼 NO...누군지 알기 힘들 것"

이게은 기자

입력 2021-11-18 14:19

수정 2021-11-18 14:20

'애로부부' 측 "금메달리스트 불륜남, 이혼 NO...누군지 알기 힘들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애로부부' 제작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불륜 금메달리스트'에 대해 "아직 아내와 이혼하지 않은 스포츠스타"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SKY채널·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에서는 '내 남편 XXX씨를 고발합니다' 편이 전파를 탔다. 유명 운동선수가 아내가 있는 유부남 신분에서 문란한 사생활을 저지르고, 그럼에도 "내조나 잘 하라"라며 아내에게 희생을 강요했다는 등의 실체가 폭로된 것이었다. 남편의 만행을 견디다 못한 아내가 '애로부부' 제작진에게 남편의 실체를 폭로하는 사연을 보내 방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의혹의 눈초리를 받은 스포츠 선수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애로부부' 제작진은 "문제의 남편은 아직 사연을 보낸 아내와 이혼하지 않았다"며 일부 '이혼남 스포츠스타'들이 거론되는 것을 경계했다.

또 "사연자의 철저한 보호를 위해 극중 남편의 운동 종목은 물론, 세부적인 사항들을 바꿨기 때문에 '애로드라마'의 내용을 바탕으로는 쉽게 실제 남편이 누구인지 유추하기 힘드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로부부'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SKY채널과 채널A에서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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