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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신 럭키 "5년전 '오징어게임' 알리 DM, 내가 답장 안해…그땐 내가 잘나갔다" 사과('대한외국인')

고재완 기자

입력 2021-11-16 13:57

인도 출신 럭키 "5년전 '오징어게임' 알리 DM, 내가 답장 안해…그땐…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인도 출신 럭키가 '오징어 게임' 알리 역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에게 사과를 전한다.



럭키는 17일 방송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웃겨야 사는 배우들' 특집이 진행된다. 코미디 연기로 대활약 중인 배우 김민교, 송진우, 정혁과 부팀장 무가당 출신 래퍼 프라임으로 구성된 한국인 팀과 '대한외국인'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날 MC 김용만이 럭키에게 "요즘 타 프로그램에서 요리도 하고 일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하자 럭키는 "열심히 해야 한다. 요즘 '오징어 게임' 알리 때문에 한국에서 두 번째 인도 사람으로 밀리고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김용만이 "혹시 아누팜 씨를 만나봤냐"라고 묻자 럭키는 "그 친구가 5년 전에 저한테 DM을 보냈었는데 내가 답장을 안 했다. 그때는 내가 잘 나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아누팜에게 남긴 영상 편지에서 횡설수설하는 럭키의 모습에 모두 한 번 더 웃음을 터뜨린다.

한편, 이날 박명수는 지난 방송 때 9단계에서 탈락했던 김민교를 제외한 한국인 팀의 퀴즈 실력을 알 수 있는 전적이 없어 역대급 위기 상황을 예고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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