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와카남' 20회에서는 알콩달콩한 가상 결혼의 맛을 만끽하고 있는 이상준과 은가은이 눈물 가득한 프러포즈 현장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상준과 은가은은 '개그계 대표 꽁냥부부'인 홍윤화-김민기 커플과 만나는 '부부동반 모임'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두 사람을 만나기 전 이상준과 은가은이 아침부터 달콤한 신혼의 단내를 풍겨내며 샌드위치 만들기에 돌입했던 것. 이내 이상준과 은가은이 홍윤화-김민기 커플의 사이즈에 맞춰 야심차게 준비한 '초대형 샌드위치' 비주얼이 현장을 뒤흔들었다. 이어 이상준과 은가은은 완성된 '초대형 샌드위치'를 들고 홍윤화-김민기 커플과 '생애 첫 부부동반 모임'을 가졌던 상황. 하지만 은가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상준은 홍윤화-김민기 커플이 쏟아내는 애틋한 프러포즈 스토리에 자극을 받은 듯 고민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은가은이 도착했고, 이상준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프러포즈 송'을 열창해 은가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상준은 한쪽 무릎을 꿇은 채 프러포즈의 하이라이트인 '웨딩 반지',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한 하나뿐인 반지를 은가은에게 건넸던 것. 이에 결국 은가은이 폭풍 오열을 터트리면서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과연 이상준이 은가은에게 전한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프러포즈 반지'의 정체는 무엇일지, 눈물과 감동, 여운이 가득한 '로맨틱 프러포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