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비리프 제작). 극중 현의 아들 성경의 미스터한 4처원 이웃사촌인 성경 역을 맡은 이유영이 15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 그리고 OTT플랫폼 애플TV+ 'Dr. 브레인', 두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게 된 이유영은 "두 작품 속 이미지가 아예 정반대의 캐릭터이고 하나는 OTT고 하나는 극장에서 개봉하다보니까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두 작품을 한꺼번에 선보이니 영광이다. 밝은 역할 어두운 역할 두 작품을 함께 선보이게 되서 기쁘다"며 웃었다.
지금까지 작품에서 늘 어둡고 사연 많은 캐릭터를 해왔던 이유영. 그는 지금까지 캐릭터와 180도 다른 정원이란 인물을 만나 더욱 반가웠다고 전했다. "밝은 역할을 항상 너무 하고 싶었다. 제가 첫 작품 부터 기구한 사연을 지닌 어두운 역할을 해왔다보니까 밝은 역할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함께 출연하는 다른 배우진들도 너무 좋았다. 그 안에서 밝은 역할을 하니까 저도 밝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