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윤재근 감독이 참석했다.
악역인 박실장 역의 박용우는 "박실장은 너무나 차가울 정도로 이성적이면서도 굉장히 자유로운 감정이 섞여 있는 사람이라서 자유로운 감정을 표현하기 전에 철저하게 이성적인 모습을 철저하게 계산하려고 했다. 그 전에는 최대한 여러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고민이었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이 출연하며 '심장이 뛴다'(2011)을 연출했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