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의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15일 "허성태가 KBS '붉은 단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붉은 단심'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 그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이준 분)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왕을 '왕실의 꽃'으로 만드려는 박계원(장혁 분)의 팽팽한 정치 대립,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 자유로운 영혼 유정(강한나 분)의 모습을 그려낸다.
한편 허성태는 올해 JTBC '괴물'을 통해 수준 높은 러시아 연기로 '러꺼비' 라는 애칭을 얻은데 이어,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덕수役을 맡아, '월드 와이드 빌런' 이라는 수식어를 탄생 시키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