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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비하' 샘 오취리, 한복 입고 SNS 재개 '댓글은 다 막았다'

이유나 기자

입력 2021-11-15 08:51

'韓 비하' 샘 오취리, 한복 입고 SNS 재개 '댓글은 다 막았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국 비하 논란과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샘 오취리가 한복을 입고 1년여만에 SNS을 재개했다.



샘 오취리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 만큼 아름다운 일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한복을 입은 자신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경복궁, 한복, 월요일, 서울"이라며 오늘 촬영 중인 상황과 장소를 공개했다.

샘 오취리는 댓글은 모두 차단해 악플을 사전에 막았다.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해 8월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 졸업 사진을 두고 흑인 비하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K팝의 비하인드 및 가십을 의미하는 '#Teakpop' 해시태그를 붙여 관계없는 이슈에 K팝 컨텐츠를 연결해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과도하게 확산하고 싶은 의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인종차별 논란에 불을 붙인 샘 오취리는 정작 본인은 과거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동양인 외모 비하 눈 찢기를 한 것이 재조명되면서 역풍을 맞았다. 또한 샘 오취리는 한 여배우의 성희롱 댓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남겨 성희롱 도마에도 올랐다.

이에 그는 출연 중이던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서 하차하고 방송, SNS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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