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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SNS 상담 끊는다 "내가 아픈데 누굴 도와, 돈 부탁 못 도와 죄송"

이우주 기자

입력 2021-11-09 21:20

수정 2021-11-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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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SNS 상담 끊는다 "내가 아픈데 누굴 도와, 돈 부탁 못 도와…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SNS를 통한 상담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



홍석천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부터 드라마 촬영하고 피곤하고 지치지만 머리 비우고 싶을 땐 그냥 운동으로 생각을 단순히 하자. 상담도 이제 그만하자. 내 마음만 다친다. 나부터 다시 챙겨보자. 내가 아픈데 누굴 도울 수 있겠나. 이제 상담은 전문가님들께 하시길. 저는 라이브 방송이나 음 방송에서만 소통하려고요. 돈 부탁하는 분들 못 도와드려서 죄송해요ㅠㅠ"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중인 홍석천의 모습이 담겼다.

홍석천은 SNS를 통해 고민을 털어놓는 네티즌들을 상담해줬다. 이 내용이 방송을 통해서 공개되면서 홍석천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네티즌들은 더욱 많아졌고, 홍석천은 "혹시 내가 놓칠까봐 알림을 못 꺼놓는다"며 불면증까지 호소했다. 그러나 장난문자, 협박성 문자까지 오면서 스트레스를 받자 결국 SNS 상담을 중단하고 자신의 삶을 더 챙기기로 다짐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3일 KBS '운동 맛집'에 스페셜MC로 출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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