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개봉 주 주말 경기, 서울 지역에서 영화의 주역들이 직접 관객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본격적으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위드 코로나 시기, 한국 영화의 첫 스타트를 끊는 '강릉'이 개봉 주 주말 무대인사 일정을 확정 지은 것.
이번 무대인사에는 윤영빈 감독과 영화의 주역인 배우 유오성, 장혁, 이현균이 참석한다. 여기에 최근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선화가 깜짝 참석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예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극 중 민석을 연기한 장혁은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 당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단연 무대인사"라고 답한 바 있어 이 자리가 더욱 뜻 깊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이라는 인생 역전 사업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액션 영화다. 유오성, 장혁이 출연하고 윤영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