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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위치의 탄생"…MCU 첫 드라마 '완다 비전', 12일 디즈니+ 스트리밍

이승미 기자

입력 2021-11-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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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위치의 탄생"…MCU 첫 드라마 '완다 비전', 12일 디즈니+…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스칼렛 위치의 탄생을 그려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의 2차 캐릭터·액션 스틸이 공개됐다.



디즈니+에서 스트리밍되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첫 시작이자 MCU 작품들과의 연결고리가 되는 작품인 '완다비전'은 슈퍼히어로 완다와 비전이 마침내 결혼해 웨스트뷰라는 마을에 정착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언제부터인가 현재의 삶이 현실이 아니라고 의심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연출을 맡은 맷 샤크먼 감독은 "'완다비전'에서 완다는 혼자 힘으로 서는 여정을 거친다"면서 "'완다비전'은 엄청나게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오랫동안 조종과 이용을 당한 완다가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인 동시에 훌륭한 사랑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완다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은 "'완다비전'은 완다가 완다인 이유를 확장하는 기회를 준다. 완다가 시트콤의 껍데기를 깨고 자신과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정"이라며 스토리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증폭시킨다.

완다와 비전의 비밀과 관련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미스터리하고 매혹적인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 비전 역의 폴 베타니와 캐서린 한이 중대한 역할로 등장한다. 여기에 '캡틴 마블' 테요나 패리스, '토르: 다크 월드' 캣 데닝스, '앤트맨과 와스프' 랜들 파크가 동일한 캐릭터로 돌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에피소드마다 10년씩 변화하는 정통 시트콤으로 시작해 스펙터클한 액션로 이어지는, 회당 제작비 약 300억 원의 초대형 스케일로 최강 완성도를 보장한다. 촬영에는 47가지 렌즈를 활용해 7개 시대를 표현했고, 프로덕션은 레트로부터 현대적인 디자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의상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완벽한 프로덕션을 인정 받아 에미상 총 23개 최다 후보로 지명되어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 제작 디자인상과 의상상을 수상하고, MTV어워즈 최고의 TV프로그램상, 최고의 여자배우상, 최고의 악당상, 최고의 대결상을 수상했다.

'완다비전'은 11월 12일부터 디즈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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