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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공기"→류수영 "♥박하선 기침 걱정..며느라기 시즌2 촬영"(씨네타운)[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1-11-02 12:08

수정 2021-11-02 12:09

박하선 "♥류수영=공기"→류수영 "♥박하선 기침 걱정..며느라기 시즌2 …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흡인성 폐렴으로 치료 중인 배우 박하선이 목소리로 안부를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아내 박하선을 대신해 배우 류수영이 스페셜DJ로 진행을 맡았다.

류수영은 "박하선의 씨네타운 1년째 되는 날입니다. 이렇게 기쁜날 이분이 빠지면 안되죠. 잘있나요 캔디?"라고 박하선을 불렀다. 전화 통화로 연결된 박하선은 "한시간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기침 많이 해서 지금도 저는 걱정이다"라고 답했다.

류수영은 "지금 몸상태는 어쩌신지요?" 물었고 박하선은 "다 나았다고 하는데 기침만 좀 할거라고 하셨다. 아무래도 생방이다 보니 (복귀는) 좀 그렀다. 이렇게 웃는것 같으면 기침하는거니까 이해해달라"며 잔기침을 했다.

류수영은 "어제 밤에 기침이 심해서 걱정했는데 오늘 아침에 방송으로 만나니까 나아진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의 DJ 진행에 "너무 감사해서 큰 절을 드렸잖아요"라며 외조에 고마움을 표했다. 류수영은 "제가 아침에 그랜절을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하선은 "웃기지 마세요. 기침이 나옵니다. 영어를 잘 읽으시니까 고퀄리티 방송 같아요. 영어를 잘 하시잖아요"라고 남편을 칭찬했다.

박하선은 '박하선에게 씨네타운이란?' 질문에 "공기"라고 답하며 "매일 숨쉴수 있게 한 숨쉬는 공기 같다"고 비유했다. 하지만 '박하선에게 류수영이란?'이라는 질문에도 "공기"라고 같은 답을 내놔 웃음을 유발했다.

류수영은 "이산화탄소나 메탄가스가 아니라 정말 다행입니다"라고 웃음을 안겼다.

박하선은 기다려주고 있는 청취자들에게 "너무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기침이 괜찮아지는대로 복귀하겠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가 없었다. 여러분 덕분에 더 애정이 가고 오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각이 들었다. 제 편 같은 청취자 테리우스들 덕분에 행복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전화를 끊은 뒤 한 청취자가 "1년 전 첫 방송에서 '며느라기' 함께 찍으신 권율 배우님이 게스트로 나와주셨던게 생각난다"고 하자 류수영은 "현재 며느라기 시즌2 촬영중이다. 권율 배우님 나오시지 않을까요?"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박하선은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했다 치료중이다. 최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며느라기' 감독님이 '뫼비우스'에 보내줬던 뒤늦은 커피차 인증샷"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드라마 '며느라기' 이광영 감독이 박하선을 응원하기 위해 MBC 금토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 태양' 촬영장에 보내준 커피차가 담겼다. 커피차에는 "사린아 촬영 끝나고 집에 좀 들릴래?"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박하선은 또 "내 인생 첫 시즌2! '며느라기2' 커밍쑨"이라고 덧붙이며 '며느라기' 시즌2를 예고한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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