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강릉'(윤영빈 감독, ㈜아센디오 제작). 극중 주인공이자 악역 민석 역을 맡은 장혁이 2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위드 코로나' 시국에 들어서면서 관객을 만나게 된 '강릉'. 그럼에도 장혁은 여전히 현 상황이 많이 조심스럽다며 "'검객'이 개봉했을 때 코로나로 인해 무대인사를 못했다. 그때 거리두기를 하고 앉아있는 관객분들을 보면서 그 전에 느끼지 못했던 차가운, 혹은 무서운 느낌을 받았다. 그때에 비해서는 제한의 범위가 넓혀졌지만 그래도 조심스러운게 사실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은 윤영빈 감독의 장편 영화 입봉작으로 장혁, 유오성, 박성근, 오대환, 이현균, 신승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