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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크라임 퍼즐'→'유체이탈자' 윤계상, 액션 유니버스 완성

조지영 기자

입력 2021-11-02 08:48

수정 2021-11-02 08:57

'범죄도시'→'크라임 퍼즐'→'유체이탈자' 윤계상, 액션 유니버스 완성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독보적인 액션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있는 배우 윤계상이 '범죄도시' '크라임 퍼즐'에 이어 본능적 액션을 선보일 범죄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로 돌아온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 작품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는 액션 변주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보적 액션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있는 윤계상. 그는 2017년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한 '범죄도시' 속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내 누군지 아니?"라는 유행어와 함께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특히 윤계상은 마석도 역의 마동석이 선보이는 묵직한 액션과 대비되는 날렵하고도 무자비한 액션을 완성, 작품에 몰입감과 극적인 긴장감을 더해냈다.

이어 지난 10월 29일 공개된 진실 추격 스릴러 '크라임 퍼즐'에서 윤계상은 살인을 자백한 천재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으로 변신해 이전까지와는 다른 처절한 액션을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성과 액션 모두를 겸비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그는 삭발 투혼까지 마다하지 않은 열정으로 극의 서스펜스를 완성했다.

이처럼 무한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윤계상이 오는 24일 개봉하는 '유체이탈자'를 통해 또 한 번 액션 유니버스의 확장을 예고한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재회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계상은 이번 작품 속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변신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이다.

생애 최초 1인 7역 미러 연기에 도전한 것은 물론, 본능으로 완성된 긴박한 추격 액션부터 박진감 넘치는 타격 액션, 거침없는 총격 액션의 향연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빚어낸다. 특히 이번 작품 속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액션의 리얼리티를 완성한 윤계상은 "'범죄도시'의 장첸이 무자비한 액션을 펼쳤다면 '유체이탈자'의 강이안은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액션을 펼쳐낸다"고 전해 새로운 액션으로 돌아온 그의 변신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정체불명의 이들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등이 출연했고 '심장이 뛴다'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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