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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정조국 12세 子태하 "연애? 좋아하는 것"→'이지훈♥'아야네, 정준하 日 요리에 "母 떠올라"('동상이몽2')[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8-31 00:45

수정 2021-08-3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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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정조국 12세 子태하 "연애? 좋아하는 것"→'이지훈♥'아야네,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2' 김성은♥정조국 부부가 아들 태하를 위해 성교육을 준비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성은♥정조국 부부의 아들 태하가 성교육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은♥정조국 부부는 아들 태하의 성교육을 위해 강사를 집으로 초빙했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태하에게 성교육이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 이에 육아를 함께 고민했던 김성은의 산후조리원 동기 부부의 아들이자 태하의 절친도 특별히 성교육을 함께 받게 됐다.

강사는 남자 여자 낱말카드를 조합해 문장을 만드는 게임으로 성교육을 진행했다. 아이들과 따로 있던 김성은은 "어디까지 아는 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태하는 연애에 대해 "서로 마음이 닿아 좋아하는 것"이라고 했고, 친구는 "친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사는 사춘기에 대해 설명한 뒤 생식기, 발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때 태하는 '돌발 발기에 대처 방법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다리를 꼬아"라면서 동작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일상 속 성 문제 대처법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 친구가 원치 않은 신체적 성적인 접촉을 원한다면'이라는 말에 태하는 "성폭력 멈춰!"라면서 "단호하게 해야한다"고 했다.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성 문화였다.

이어 엄마 아빠도 강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강사는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스킨십이다"고 했고, 김성은은 "만나고 헤어지고 자주해서 헤어질 때 뽀뽀를 하거나 안는 건 아이들 의식하지 않고 자주하는 편이다"고 했다.

그러자 강사는 "자연스럽고 보기 좋은 스킨십인 거 같아서 태하도 그렇게 받아 들이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다만 좀 크면 엄마 아빠가 노골적으로 하면 '들어가서 해'라고 표현을 할거다"면서 이유 알리되 거부 반응을 배려해 장소를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사는 "성관계 노출도 비슷하다. 아이가 받는 충격은 음란물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 충격적이다"며 "'미안해'라며 사과를 먼저 하고, 이후에는 성관계가 나쁜 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아이가 음란물을 보고 있는데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고 물었고, 강사는 "그 상황을 개입하지 말아라. 대신 대화를 시작할 때 부모님이 봤다는 건 이야기를 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지훈♥아야네 부부와 정준하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VIP 맞춤 청소를 시작했다. 이후 공개된 VIP의 정체는 정준하였다. 만나자마자 눈길을 끄는 건 의문의 짐들이었다

이지훈은 "준하 형이 '너와 아내의 연결고리 지분 8할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1할 정도다"면서 "뮤지컬 갈라쇼에서 준하 형 지인이 일본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아내를 공연을 데려왔다. 뒷풀이 자리에서 합석했다"고 떠올렸다.

정준하는 집을 구경하며 찐팬임을 인증 한 뒤, "일본 음식이 그리울 아야네를 위해서 일본식 카레우동을 해주겠다"고 말해 아야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식구가 18명인데..."라면서 18인분 대용량 요리에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정준하는 요식업 25년 경력을 증명하듯 비장의 꿀팁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뚝딱 완성된 요리. 아야네는 "정성이 담겼다. 정성 없이는 못 한다"며 감동했다. 총18인분 배달을 끝내고 시식 타임. 아야네는 "너무 맛있다. 엄마가 집에서 해준 음식 느낌이다"며 극찬했다.

이후 달콤살벌 폭로전이 시작했다.

정준하는 "방송으로 보다가 쉽지 않겠다고 생각을 했다"면서 "나는 4년 연애하고 결혼한 지 9년 됐다"고 했다. 이어 정준하는 '연애와 신혼 초기'를 묻는 질문에 "연애 초기에 행복했다. 지금도 행복하다"면서 "신혼 초도 좋았다. 지금도 좋다"며 뒤늦은 수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준하는 "멀리서 와서 사니까 아내를 배려한다"면서도 "싸운 적 없지만 말다툼이 있을 때 3일 동안 말 안 한 적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정준하는 "기분 풀리면 아내가 뭘 좀 산다. 카드 내역서가 오면 '놀라지 마십시오. 로하 겁니다'고 한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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