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모범가족'의 제작을 확정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이 우연히 거금이 든 차량을 발견하고, 마약조직의 2인자와 얽히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다. 붕괴 직전의 평범한 가족이 마약조직의 거금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긴장 넘치는 이야기에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 그리고 김진우 감독이 합류를 결정했다.
영화 '이웃사촌', '재심', '히말라야', '쎄시봉',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 '이 구역의 미친 X' 등 다채로운 연기폭과 정감 가는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정우가 마약 조직과 얽히게 된 평범한 가장 동하로 분해 궁지에 몰린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를 압박해오는 마약 조직의 2인자 광철 역은 영화 '마녀', '1987', 드라마 JTBC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올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까지 비교 불가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활약하고 있는 박희순이 맡아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가진 건 가족밖에 없는 동하와 피도 눈물도 없는 광철, 각각 가족과 돈을 지켜야만 하는 두 남자가 만들어낼 뜨거운 에너지와 '모범가족'으로 처음으로 만나게 될 정우와 박희순의 연기 시너지에 벌써부터 기대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모범가족'의 연출은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로 넷플릭스와 첫 인연을 맺은 '슈츠', '추리의 여왕'의 김진우 감독이 맡는다. 김진우 감독은 KBS '드라마 스페셜 - 칠성호'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우와 이번 작품으로 두 번째 만나게 되었다. 제작은 KBS '오! 삼광빌라!', KBS '조선로코-녹두전', KBS '학교 2017'의 프로덕션 H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