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3부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이 진행된다.
애초 비아이의 첫 공판은 7월 9일로 잡혔으나 검찰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연기됐다. 비아이는 25일 재판부에 반성문에 제출한데 이어 이날 공판에도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한씨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정황을 진술했으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가 자신을 회유하고 협박해 진술을 번복하도록 했다고 2019년 폭로했다. 이 여파로 비아이는 YG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그러나 비아이는 물론 양현석도 마약 투약 및 협박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