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돌파를 향해 장기 흥행 중인 '모가디슈'와 바로 오늘(18일) 개봉하는 '인질'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예매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올여름 극장가를 이끌고 있음을 입증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시국에도 극장가를 살릴 한국 영화 구원투수로 등장한 두 영화의 흥행 호조가 극장가의 단비가 되고 있는 것.
먼저 '모가디슈'는 입소문 흥행 파워를 선보이며 300만 돌파까지 기대케 하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모가디슈'는 리얼한 현장감을 선보이는 연출은 물론, 관객들을 그 당시의 상황으로 안내하는 듯한 김윤석의 리얼한 열연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2020, 2021년 팬데믹 시기 개봉 전체 영화 중 흥행 톱5에 등극하는 놀라운 흥행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오늘 개봉하는 '인질' 역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올여름 극장가 최대 기대작으로서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벌써부터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인질'은 '베테랑'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올해도 역시 '여름엔 황정민'이라는 흥행 공식을 입증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