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형이가 차려준 저녁 이예요. 비가내리는 저녁.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 집에 오니 또 꽃다발들이 도착해 있어요. 전 너무 행복한 사람이네요. 감사한 밤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정재형이 엄정화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생일상이 담겨있다. 꽃과 양초로 꾸며진 이국적인 분위기의 식탁에서 엄정화를 향한 정재형의 두터운 우정이 느껴진다.
정재형은 지난 3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정재형에게 엄정화란?"이라는 질문을 듣고 "묘비에 새겨질 사람이다. 인생을 걸어가는 친구다"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