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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송지인 "결혼 2년차" 깜짝 고백→김윤지 "예비♥ 아빠 친구 아들"('비스')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8-04 08:18

수정 2021-08-04 08:47

 송지인 "결혼 2년차" 깜짝 고백→김윤지 "예비♥ 아빠 친구 아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 출연 중인 송지인이 결혼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저기요,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연자, 김윤지, 배우 서신애, 송지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현재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아미로 출연 중인 송지인은 "결혼한 지 2년"이라며 깜짝 고백을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송지인은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게 처음"이라면서 "이무도 안 물어봐서 먼저 '결혼했다'고 이야기 할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지인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제작진들도 다들 모르셨다가 시어머니께서 커피차를 보내주셔서 알게 됐다"며 "사람들이 '언니 결혼했어?'라고 하더라. 그런데 너무 감사했다"고 웃었다. 송지인은 또 '남편은 조금 서운했겠다'는 말에 "좋을 때는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 요즘엔 워낙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럴 때는 모르는 척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드라마 '마인'에서 연기를 보여줬던 김윤지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윤지는 "아빠 친구 아들"이라고 예비 남편을 소개하며 "5살 차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오빠가 고1이었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김윤지는 "성인이 된 후 '오빠 괜찮다'는 생각을 문득 하고 있었던 거 같다. 나이가 들고 보니 다섯 살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더라. 가족 같은 사이라 연인으로는 생각도 못했는데 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상황이 만들어졌다"며 예비 남편과의 결혼 계기를 설명했다.

오는 9월, 1주년을 맞이해 결혼식을 올리는 김윤지는 "서로 너무 잘 아니 결혼까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됐다"고 했고, 영상 편지를 통해 예비 남편에게 "지금까지 오빠가 내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고 오빠만의 모습으로 자리를 지켜와줬지만, 앞으론 내가 오빠의 부인으로서 오빠 옆을 지키겠다. 나와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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