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침 지나가는 말로 남편에게 살짝 힘들다고 말했거든요. 비즈니스 세계에서 충분히 공격적이고 강한 창업자면서도. 직원 분들을 독려하고 잘 이끌면서 빠르게 더 많은 인재를 모아야 하고. 계속 새로운 일을 벌이면서 가보지 않은 길을 가면서도 확신을 가져야만 하는 것 블라블라…그냥 지나가는 투정이었다"며 CEO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소영은 이어 "그땐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살짝 담아두었음) 저녁에 마트에서 라볶이 밀키트를 사와서 해주었어요. 라알못치고 감동이군"이라며 오상진이 차려준 한 상을 공개했다. 힘들어하는 아내의 말을 기억해두고 라볶이로 마음을 표현한 오상진의 자상한 면모가 돋보인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2017년 결혼, 슬하 딸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