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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오상진의 바람·변심·배신?"…김소영, 충격적 폭로 키워드의 진실('비디오스타')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7-28 08:14

수정 2021-07-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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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의 바람·변심·배신?"…김소영, 충격적 폭로 키워드의 진실('비디…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 대해 폭로 아닌 폭로로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쪽빛 같은 내 새끼' 청출어람 특집으로 래퍼 개코,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현대무용가 안은미, 방송인 김소영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영은 시작하자마자 "남편이 내 욕을 시원하게 하라고 했다"고 입을 열어 심상치 않은 방송을 예상케 했다. MC들이 "뭐에 대한 욕이냐. 키워드만 먼저 말해달라"고 하자 김소영은 '바람? 배신? 변심?'이라고 충격적인 단어를 나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이어 김소영은 오상진이 모든 신경이 자신이 아닌 딸에게 쏠려 있어 배신감을 느낀다고 고백해 MC들을 허무하게 했다. 그리고 '바람'이라는 키워드를 언급, "잘 때 바람 쐬면서 자는 걸 좋아한다"고 말해 MC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프리랜서를 선언, MBC 퇴직 후 사업가로 변신해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소영은 사업 근황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지점이 늘어나서 서점이 지금은 세 곳이다. 온라인 쇼핑몰에 책 관련 소식을 SNS에 업로드하는 서비스도 론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업보다 더 힘들다는 게 육아라는 김소영. 그는 "엄마는 아이가 원하면 출동해야 한다"라면서도 "그래도 요새는 아빠 오상진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진과 함께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남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할 때 어려움이 없냐"는 MC들의 질문에 "저는 티 안나게 잘 할 수 있는데, 남편은 혼자 제발 저리는 스타일"이라며 "방송 끝나고 각자 집에 가면 되는데 가다가도 '아까 그 멘트는 좀'이라고 뒤끝을 남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새 남편의 하트가 오직 딸에게 가있다고 내내 섭섭함을 드러내면서도 김소영은 부부 싸움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사실 싸울 일이 없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리고는 "사실은 싸움이 아니라 일방적이다. 불화가 없다"고 말해 여전한 잉꼬 부부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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