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3' 최종회에서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영화 '재심' 정우의 실제 모델이 된 '대한민국 최초 재심 변호사' 박준영이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희열, 김중혁, 신지혜, 이승국과 묵직한 울림이 있는 대화를 펼친다.
박준영 변호사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자들의 진실을 밝히는 '재심 전문가'로 유명하다.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사건', '8차 화성 연쇄살인사건', '낙동강변 살인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그가 맡은 재심 사건들. 그러나 정의의 상징이 된 그는 돌연 '파산 선언'을 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박준영 변호사는 역대급 폭탄 발언들로 MC 유희열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금전적 상황이 좋아졌냐는 질문에, 박준영 변호사는 "지금도 썩 좋지는 않다"며, 통장 잔고와 월세 상황을 오픈했다고. 통장 잔고의 출처까지 투명하게(?) 밝힌 박준영 변호사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